
수술법 : 올레이저 라식
수술 전 시력 : [R]0.1, [L]0.1
수술 후 시력 : [R]1.5, [L]1.5
수술 전&수술 당일
저보다 먼저 본원에서 수술하신 이상희 원장님, 박성빈 원장님 모두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평소에도 수술하면 정말 편하다고 매번 수술을 권해주시던 두 분이셨던 지라 일찍
진료를 끝내고 검사를 받았는데, 평소에는 잘 못 느꼈는데, 검사를 직접 받아보니
자리이동도 많고, 정밀검사라 이것저것 많은 검사를 받다 보니 눈도 피로하고 만만한
검사가 아니었습니다.
산동제를 넣으니 핸드폰 글씨도 가물가물 해보이고, 검사 받는 환자분들의 기분을
이해하며, 앞으로는 진료실에서는 좀 더 신경 써서 편안하게 봐드려야겠다.
라고 마음먹었습니다. 검사를 받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6월 8일 병원이전 후 수술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박원장님, 오늘 수술해 줄래요?”
농담처럼 건넨 말에 익숙한 사투리로 “그랍시다!”
다른 환자분들 수술을 마치고 6시쯤 수술을 준비하였습니다.
다행이 정밀검사 결과,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이 모두 가능한 눈 상태라 수술 후
회복시간이 짧고, 교정시력도 빠르게 나오는 올레이저 라식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매일 드나드는 수술실 이지만, 수술복이 아닌 환자복을 입고 들어오니 낯설고
어색한 느낌! 수술 전 긴장감도 더해졌습니다. 수많은 수술을 집도했지만 수술을 받은
경험이라고는 어릴 때 넘어져 얼굴 5바늘 봉합한 게 전부인 저에게 수술대 위에
제 자신이 너무 어색했습니다.
인트라레이저 장비로 각막절편을 만들고 아마리스엑시머레이저 장비로 이동 후
각막절삭을 하고 나니 수슬 끝, 10분 정도 남짓한 시간인데 저에게는 나름 길었던
시간이 끝이 났습니다.
6시30분쯤 회복실에 앉아 있으니 문병 온 이상희 원장님은 “안경 벗은 모습이
훨씬 잘 어울리시네요!”라며 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 배경화면으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 눈이 시리면서 눈물, 콧물이 났습니다.
현관에 들어오니 저녁식사 중이었던 가족들이 안대한 제 모습에 모두 놀라 잠시
멍해져 있다가 갑자기 딸아이가 깔깔 웃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농담처럼 “아빠 오늘 한가해서 수술 받고 왔어!”
다들 믿기지 않는다는 눈치였습니다.
일단 눈물을 흘리며 저녁을 먹었습니다.
눈을 감고 한 시간 쯤 지나니 많이 편해져 살짝 살짝 실눈을 뜨고 주변을 확인하니
안대구멍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선명해졌습니다.
‘역시.. 진작할걸~ 왜 마흔이 넘어서야 용기를 낸 건지..‘하는 약간의 후회와 함께.
수술 후 4일째
“맞다! 나 수술했지!”
아침에 일어나 예전처럼 안경을 더듬어 찾다가 “맞다! 나 수술했지!”하며 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세면대에서 면도를 하면서 거울을 보니 안경 벗은 제 모습에 저도 이제 차츰차츰 적응이 되어 가나 봅니다.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기에 아내에게 머리를 감겨 달라하고 거실에 나와 베란다를 통해 아파트 밖을 보니 새 세상에 온 것 같이 늘 보던 일상의 모습들이 사뭇 달라 보였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데 형광등이 아직 번져 보였습니다.
수술 후 5일째
드디어 선글라스를 사다!
수술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운동할 때 사용하는 스포츠용 고글과 평소 운전할 때 사용하는 선글라스를 기분 좋게 모두 사고, 멋지게 선글라스를 끼고 선루프를 오픈해 신천대로와 앞산 순환도로를 한 바퀴 드라이브 하였습니다.
기분 정말 좋아요!
수술 후 1개월째
달라진 생활의 놀라움!
초등학교 입학 후 안경은 35년 동안 내 눈을 밝혀 준 나의 얼굴 일부였습니다.
하지만 안경을 벗은 지난 일주일은 35년 생활이 무색할 정도로 제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직도 습관처럼 일어나면 베개 근처에서 안경을 더듬거리며 찾고, 세수하기 전에 없는 안경을 벗으려 손을 올리지만 이제는 라면을 먹을 때 불편해 하지 않아도 되고, 수영장, 목욕탕에서도 시원하게 볼 수 있고, 아들과 함께 축구, 농구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생활의 발견이 즐겁습니다.
수술법 : 올레이저 라식
수술 전 시력 : [R]0.1, [L]0.1
수술 후 시력 : [R]1.5, [L]1.5
수술 전&수술 당일
저보다 먼저 본원에서 수술하신 이상희 원장님, 박성빈 원장님 모두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평소에도 수술하면 정말 편하다고 매번 수술을 권해주시던 두 분이셨던 지라 일찍
진료를 끝내고 검사를 받았는데, 평소에는 잘 못 느꼈는데, 검사를 직접 받아보니
자리이동도 많고, 정밀검사라 이것저것 많은 검사를 받다 보니 눈도 피로하고 만만한
검사가 아니었습니다.
산동제를 넣으니 핸드폰 글씨도 가물가물 해보이고, 검사 받는 환자분들의 기분을
이해하며, 앞으로는 진료실에서는 좀 더 신경 써서 편안하게 봐드려야겠다.
라고 마음먹었습니다. 검사를 받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6월 8일 병원이전 후 수술
스케줄을 잡았습니다.
“박원장님, 오늘 수술해 줄래요?”
농담처럼 건넨 말에 익숙한 사투리로 “그랍시다!”
다른 환자분들 수술을 마치고 6시쯤 수술을 준비하였습니다.
다행이 정밀검사 결과, 라식수술과 라섹수술이 모두 가능한 눈 상태라 수술 후
회복시간이 짧고, 교정시력도 빠르게 나오는 올레이저 라식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매일 드나드는 수술실 이지만, 수술복이 아닌 환자복을 입고 들어오니 낯설고
어색한 느낌! 수술 전 긴장감도 더해졌습니다. 수많은 수술을 집도했지만 수술을 받은
경험이라고는 어릴 때 넘어져 얼굴 5바늘 봉합한 게 전부인 저에게 수술대 위에
제 자신이 너무 어색했습니다.
인트라레이저 장비로 각막절편을 만들고 아마리스엑시머레이저 장비로 이동 후
각막절삭을 하고 나니 수슬 끝, 10분 정도 남짓한 시간인데 저에게는 나름 길었던
시간이 끝이 났습니다.
6시30분쯤 회복실에 앉아 있으니 문병 온 이상희 원장님은 “안경 벗은 모습이
훨씬 잘 어울리시네요!”라며 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 배경화면으로
설정해 주셨습니다.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 눈이 시리면서 눈물, 콧물이 났습니다.
현관에 들어오니 저녁식사 중이었던 가족들이 안대한 제 모습에 모두 놀라 잠시
멍해져 있다가 갑자기 딸아이가 깔깔 웃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농담처럼 “아빠 오늘 한가해서 수술 받고 왔어!”
다들 믿기지 않는다는 눈치였습니다.
일단 눈물을 흘리며 저녁을 먹었습니다.
눈을 감고 한 시간 쯤 지나니 많이 편해져 살짝 살짝 실눈을 뜨고 주변을 확인하니
안대구멍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선명해졌습니다.
‘역시.. 진작할걸~ 왜 마흔이 넘어서야 용기를 낸 건지..‘하는 약간의 후회와 함께.
수술 후 4일째
“맞다! 나 수술했지!”
아침에 일어나 예전처럼 안경을 더듬어 찾다가 “맞다! 나 수술했지!”하며 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세면대에서 면도를 하면서 거울을 보니 안경 벗은 제 모습에 저도 이제 차츰차츰 적응이 되어 가나 봅니다.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기에 아내에게 머리를 감겨 달라하고 거실에 나와 베란다를 통해 아파트 밖을 보니 새 세상에 온 것 같이 늘 보던 일상의 모습들이 사뭇 달라 보였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데 형광등이 아직 번져 보였습니다.
수술 후 5일째
드디어 선글라스를 사다!
수술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운동할 때 사용하는 스포츠용 고글과 평소 운전할 때 사용하는 선글라스를 기분 좋게 모두 사고, 멋지게 선글라스를 끼고 선루프를 오픈해 신천대로와 앞산 순환도로를 한 바퀴 드라이브 하였습니다.
기분 정말 좋아요!
수술 후 1개월째
달라진 생활의 놀라움!
초등학교 입학 후 안경은 35년 동안 내 눈을 밝혀 준 나의 얼굴 일부였습니다.
하지만 안경을 벗은 지난 일주일은 35년 생활이 무색할 정도로 제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직도 습관처럼 일어나면 베개 근처에서 안경을 더듬거리며 찾고, 세수하기 전에 없는 안경을 벗으려 손을 올리지만 이제는 라면을 먹을 때 불편해 하지 않아도 되고, 수영장, 목욕탕에서도 시원하게 볼 수 있고, 아들과 함께 축구, 농구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생활의 발견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