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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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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추각막

      원추각막이란?

      원추각막이란 그리스어로 각막이라는 뜻의 ‘KERATO’와 원뿐이라는 뜻은 ‘KONOS’의 합성어 입니다.
      원추각막은 각막에 생기는 이상질환으로 각막 중심부가 점차 얇아지며 뾰족해지고, 각막의 형태가 뒤틀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각막은 안구의 투명한, 가장 바깥쪽 부분으로 굴절능력을 조절하고, 상의 초점을 맞추며 또렷한 시력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각막은 둥근 돔 형태입니다. 원추각막의 발병은 각막의 일부가 앞쪽으로 돌출되어 나오면서 점점 얇아져 원뿔모양으로 진행하는 상태를 말하며, 이것이 원추각막이라는 용어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원추각막이 시작되면서 생기는 각막의 변화 때문에 점점 상이 뒤틀려 보이고 일반적으로 근시와 난시를 함께 유발합니다. 최근에는 라식수술 후 부작용으로 원추각막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각막확장증(KERATOECTASIA)이라고 합니다. 라식수술 시 각막의 ENP를 안전기준 이상 확보하지 않고 너무 얇게 남길 경우, 각막이 원래의 모양과 형태를 유지하지 못해 앞으로 돌출되는 질환도 종종 보고되고 있습니다.

      케라링이란?

      대구 경북 최초!!

      인트라레이저를 이용한 원추각막교정수술 시행
      원추각막교정을 위한 안내삽입링

      세계유일의 CE마크 획득

      케라링(Keraring)은 각막의 확장장애 및 굴절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고안된 정밀한 안내 삽입장치로써, 1986년 세계 굴지의 회사이자 고품질의 의료광학제품과 안내삽입장치를 연구 개발하는 Mediphacos사에 의해 개발 및 제조되었습니다. 타 제품과 달리, keraring은 뛰어난 시력 교정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각막 확장 왜곡증의 외과적 교정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써 세계에서 유일하게 CE Mark를 획득했으며, 2007년 8월 K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1991년 처음 시술 후 현재까지 100,000이 넘는 안구에 성공적으로 시술됨으로써 그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2008년 5월 현재 국내에서 원추각막교정을 위해 인트라레이저를 이용한 케라링의 시술병원은 대학병원 포함하여 4곳 뿐이며, 특히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본원이 최초로 시술하여 많은 환자들이 시력의 향상과 원추각막의 진행 억제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케라링의 원리

      각막 주변부 조직을 증가시킴으로써 중심부를 편평하게 만든다.
      - 각막을 원래대로 보존하고 중심부를 손상시키지 않는다.

      각막의 형태를 보존하고 표면 균형을 맞춘다.
      - 시력을 향상시키고, 시력, 콘텍트렌즈 적응을 향상시킨다.

      원추각막 정점을 동공 중심으로 전치-시각향상

      각막돌출(ECTASIA)진행의 안정화
      - 각막이식수술의 지연 또는 불필요하게 한다.

      케라링의 장점 및 특징

      케라링은 재질이 인체의 적합한 PMMA 재질로 되어 있어 각막이식과 같이 다른 사람의 조직을 몸에 붙일 때 나타나는 거부반응이 전혀 없고, 전신마취없이 점안마취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 시간씩 걸리는 각막이식과 달리 20~40분 내외로 수술을 끝낼 수 있어 입원이 필요 없습니다.

      각막이식의 경우, 공여자의 각막을 수 많은 실로 봉합해야 하나 케라링의 경우 봉합이 전혀 필요 없고, 거부반응이 없으므로 면역억제를 위해 장기간 안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수술 다음 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렌즈로 교정이 되지 않는 원추각막의 치료로 전층각막이식수술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었으나, 케라링 시술을 받게되면 각막의 표면을 많이 고르게 만들어 주어 다시 렌즈 착용이 가능하게 되고, 원추각막의 진행을 막아주므로 전층각막이식과 같은 수술 시기를 상당히 늦추어 주거나 각막이식수술이 필요 없게 되기도 합니다.

      • 01

        효과적이고 안전하다.

      • 02

        원상태로 복구 가능하다.

      • 03

        링을 재배치 할 수 있다.

      • 04

        비교적 합병증 발생률이 낮다

      • 05

        각막이식이 필요없거나 시기를 늦출 수 있다.

      • 06

        환자 만족도가 높다.

      • 07

        시력회복이 빠르다.

      • 08

        비용이 적다.

      • 09

        거부반응이 없다.

      케라링의 대상

      • 안경으로 시력교정이 잘 안되거나 콘택트렌즈 부적응증이 동반된 원추각막
      • 진행성 원추각막
      • 각막모서리변형 (PELLUCID MARGINAL DEGENERATION)
      • 굴절교정술 (엑시머, 라식, 라섹, 에피라식)후의 생긴 각막 확장증(ECTASIA)
      • 방사선 각막절개술 후에 부정난시
      • 전층각막이식 (PENETRATING KERATOPLASTY)후의 부정난시
      • 외상으로 인해 각막이 불규칙해진 경우(CORNEAL SURFACE IRREGULARITIES)

      원추각막 수술시기

      원추각막이 많이 진행되기 전에, 즉 초기에 시술할수록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원추각막이 진행될수록 각막의 중심부가 얇아져 케라링의 삽입에 제한을 받게 되고 각막을 펴주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케라링 삽입술은 원추각막이 너무 심해지기 전 초기 단계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심한 원추각막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에서도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 눈의 상태 및 원추각막의 진행정도에 따라 케라링 삽입술의 가능여부, 수술의 시기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직접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고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이란?

      눈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눈물의 양과 질이 감소하거나 변동이 생겨 눈물층에 이상이 생김으로써 일어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의 집합을 말하며 건성 각결막염이라고도 합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지만 일부에서는 눈의 자극으로 지속적으로 통증, 모래가 들어있는 듯한 까끌까끌한 느낌에 계속 되는 경우 만약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의 궤양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진단

      눈물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3가지 성분 사이에 균형이 잘 맞아야 눈물은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눈물 중 가장 많은 부분은 눈물샘에서 나오는 물 성분인데, 그 안에는 단백질,
      면역성분, 영양소, 산소 등 눈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데 필수적인 성분들이 녹아 있습니다.
      점액성분
      물을 눈에 접착시켜 주고 눈의 구석구석까지 골고루 퍼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성분
      눈의 가장 바깥부분인 지방성분이 막을 형성해 눈물이 마르지 않게 보호합니다.

      눈물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눈은 5초마다 한번 깜빡이는데 한번 깜빡일 때마다 각막과 결막을 덮었던 눈물이 눈물관을 타고 코로 빠져 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새로운 눈물이 고이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눈을 깜빡이지 않고 오랫동안 뜨고 있다면 최상층에 있던 지방질이이 서서히 수액층 으로 침투해 내려가고 결국 최하층에 있는 점액층과 섞이게 됩니다.이렇게 되면 점액층이 각막이나 결막에서 떨어지면서 눈물층 전체가 흔들리게 되고 평균 40초가 되면 눈물이 빠져 나가게 됩니다.

      이 3가지 성분 사이에 균형이 잘 맞아야 눈물은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

      1. 눈물량의 감소

      안구건조증 자체는 대부분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눈물량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런 분들 중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주변의 환경이나 개인의 생활방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건조한 계절(늦가을, 겨울, 초봄, 황사가 있는 기간)에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발생합니다.

      • 에이컨, 난방시설 등이 잘 된 곳에서 일하시는 분
      •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
      • 식당의 주방 등 열기기구가 많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
      • 눈이 크거나 쌍커풀 수술 혹은 눈 주위 문신을 받으신 분
      • 40대 이상, 특히 폐경기 후의 여성
      • 결체조직 질환(쇄그렌증후군 등)혹은 안면신경마비가 있으신 분
      • 유행성 눈병, 눈꺼풀 염증, 만성결막염을 앓으신 분
      • 눈에 심한 외상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을 입은 경우
      • 편식, 불규칙적인 식사 등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신 분
      •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하신 분
      2. 눈물성분의 이상

      만약 안구건조증이 눈물의 양보다도 질에 관계되는 경우에는 자극에 의해서 눈물이 과도하게 날 수 있는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눈물의 기본적인 구성 성분을 잃게 되면 눈이 편안하지 않게 되고 계속 눈물이 날 수 있어 안구건조증이 생깁니다. 또한 안검의 지방 분비선이 막히면 수분은 계속 증발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

      눈이 건조해서 눈물이 충분히 눈을 보호해 주지 못하면 여러가지 형태의 염증이 눈에 생기게 되고, 눈물 속의 면역 성분도 감소하므로 여러가지 병원균들이 많이 자라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대부분의 불편한 증상이 생깁니다.

      • 이물감이 가려움, 따가움
      • 가끔씩 무언가 찌르는 느낌, 무거운 느낌
      • 충혈, 실 같은 눈꼽, 피로감
      • 독서나 TV를 오래 보지 못하는 증상
      • 시리거나 뜨기가 힘들어지는 느낌
      • 속눈썹이 자주 들어가는 현상
      • 침침하게 잘 안 보이는 현상
      • 햇빛아래서 눈이 부신 느낌 등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안과를 찾는 분들은, 눈의 염증으로 인해 아무런 기능이 없는 ‘물’로만 된 눈물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 눈물은 눈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자꾸 닦아내야 하는 불편만 있습니다. 즉, 눈에 도움이 되는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눈이 평소에 머금고 있는 '3가지 성분이 잘 갖춰지는 눈물'인데, 이것이 충분히 많고 기능이 좋아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이 비교적 심하지 않을 때에는 눈을 감거나 잠을 자고 나면 눈의 피로가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좀 더 심해지면 잠을 잘 때 눈물의 분비량이 적어 오히려 아침에 일어나서 더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안구건조증에 대한 치료

      증상치료
      피부가 메마르고 거치면 로션을 발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듯이, 눈에는 인공눈물로 점안합니다. 인공눈물은 눈물의 기능과 유사해서 약이라기보다는 눈에 넣는 스킨로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눈을 보호해주는 기능이 있어 염증의 발생빈도는 재발을 줄여주며, 점안 후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수술치료
      아주 심한 경우에는 조금 남아있는 눈물을 쉽게 증발시키거나 배출시키지 않기 위해 특수하게 고안된 물질(실리콘 플러그)로 눈물 배출로를 폐쇄하는 누점 폐쇄술이 결정적인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심한 건성안의 경우에는 수술로서 최악의 상태를 막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중년 여성은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것이 좋으며 건성안의 원인이 되는 약물을 남용하고 있다면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염증에 대한 치료
      염증에 대해 치료하면 현재 환자분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염증치료는 염증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상태를 잘 관찰하여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과 약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속눈썹 주위의 눈꺼풀에 균이 자라는 경우가 많아 치료 및 세척이 필요합니다.
      주변환경 개선
      염증과 건조의 원인이 되는 주변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은 염증의 발생빈도를 줄이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술 전 주의사항

      • 01

        인공누액으로 모자란 눈물을 보충합니다.

        눈이 건조하거나 콘텍트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 가운데 생리식염수를 점안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사용입니다.
        생리식염수를 점안하게 되면 눈물의 구성이 깨지고, 영양소와 같은 중요한 성분이 씻겨 나가게 됩니다. 오히려 생리식염수 안에서 쉽게 번식하는 병원균을 점안해 눈 건강을 해치고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02

        콘텍트렌즈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정확한 관리법을 지켜주시고
        적합한 재질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03

        주변의 습도를 높여 눈물이 마르는 것을 줄여 주십시오.

        가습기, 젖은 수건과 화분을 실내에 두는 방법 등이 유용합니다. 특히 건조한 계절과 냉방 혹은 난방이 잘 되는 곳에 거주할 경우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 04

        TV, 컴퓨터, 독서는 연속으로 너무 오래하지말고
        중간중간 잠시라도 눈을 감아 눈을 편안하게 합니다.

        또한 집중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박이지 않게 되므로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서 적은 눈물이나마
        골고루 눈에 퍼질 수 있게 합니다.

      • 05

        실내 환기를 자주 해서 실내의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 합니다.

      • 06

        헤어드라이어의 바람이 절대 눈에는 닿지 않게 주의합니다.

      • 07

        머리 염색, 헤어스프레이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08

        컴퓨터 모니터는 눈보다 낮아야 눈물이 적게 마릅니다.

      • 09

        외출하거나 운전을 할 때에는 선글라스 같은 바람막이용 안경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가능하면 안경알이 클수록 더 좋습니다.

      • 10

        염증이 있는 경우 눈 화장을 일시적으로 중지합니다.

      • 11

        라식과 같은 시력교정수술 후에도 안구건조증은 잘 발생하니
        경과 관찰 및 관리에 유의합니다.

      • 12

        수면 중에는 눈물의 분비가 극히 적어지므로 아침에 일어날 때
        눈이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눈물 연고를 주무시기 전에 사용하면 좋으며, 눈을 뜨기 전 안약을 점안하여 주어도 좋습니다.

      • 0113

        음식은 골고루 드시면 좋으며, 특히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눈에는 녹색 및 황색(귤 등)의 야채나 과일이 특히 좋다고 합니다.

      • 14

        염증이 심한 기간 동안은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시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녹내장

      녹내장이란?

      안압이 올라가면 그 압력에 의해 시신경세포가 죽게되고 그 부위만큼의 시야가 좁아지게 되는데 이를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녹내장은 뚜렷한 증상이 없이 서서히 좁아지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고 지내다가 녹내장이 상당히 진행되어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압의 증가,외상,시신경의 혈류저하,특발성 - 시신경 유두 손상 - 특징적인 시야장애 발생

      녹내장 진단

      • 01

        시신경 검사

        정상시신경->녹내장성 시신경: 시신경의 유두 함몰이 커져있다.

        시신경의 변화과정: 시신경 유두 함몰이 점점 더 커짐

      • 02

        시신경 검사

        근무력증과 같은 신경근 접합부 이상에 의한 경우도 있고, 신경핵 혹은 핵아랫길의 이상에 의한
        3, 4, 6 신경마비 등도 있고 신경핵간의 연결을 잇는 내측종속의 이상에 의한 핵간마비가 있습니다.

      • 03

        안압검사

      • 04

        각막두께 측정

      • 05

        안구 단층촬영(OCT)

      녹내장 증상

      - 대부분 증상이 없음, 시야협착/시력장애/안통 및 두통/메스꺼움/구토

      녹내장 치료

      약물요법
      일차적으로 안압을 떨어뜨리는 안약이나 경구용 약물로 치료합니다.
      레이저요법
      홍채절개술, 섬유주성형술로 방수의 유출을 촉진시킵니다.
      수술요법
      약물이나 레이저로도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섬유주절제술 등을 시행합니다.

      녹내장 치료시 주의사항

      • 01

        의사의 지시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사서 안압측정을 받기 바랍니다.

      • 02

        안약 점안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고 정해진 횟수와 시간에 점안, 복용한다.

      • 03

        물, 커피, 차 등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마십시오.

      • 04

        담배는 되도록 적게 피우도록 노력하세요.

      • 05

        어두운 곳에서 너무 오랜 시간 머무는 것을 피하세요. (영화관람, 독서, TV시청 등..)

      • 06

        복장은 목부분이 편한 것이 좋습니다.

      • 07

        혈류로 흡수되는 안약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안약을 넣은 후 1~2분간 눈을 감고
        안꺼풀의 코 쪽 방향을 지긋이 눌러 코로 통하는 눈물샘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압에 영향을 주는 요인

      나 이
      나이가 많을수록 안압이 높아지는 경향
      40세 이후의 여자에서 남자보다 안압이 높아지는 경향
      인 종
      흑인이 백인보다 고안압
      계 절
      겨울에 고안압
      유 전
      특히 광우각형녹내장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안압
      자 세
      엎드린 자세, 누우누 자세 - 고안압
      근 시
      고안압
      감은 눈
      고안압
      안압하강
      운 동
      안압하강
      스테로이드(부신피질 호르몬), 당뇨병
      고안압
      혈압이 높은 경우, 비만혈압이 높은 경우, 비만
      고안압
    • 비문증

      비문증이란?

      우리의 눈은 탁구공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생겼고 동그란 모양을 유지시켜주기 위하여 눈 속에는 초자체라는 젤리 모양의 투명한
      액체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이 초자체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혼탁이 생기거나 이물질이 나타나는 경우 망막에 그림자가
      비쳐 눈 앞에 무엇인가가 떠다닌 것 같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눈 앞에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하여
      비문증이라고 부릅니다.

      비문증의 원인

      비문증의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 발생적이며 연령이 많아지면서 더욱 잘 생깁니다.
      대부분의 노화로 인해 초자체에 얼룩이 생겨 나타납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초자체의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어 초자체가 혼탁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섬유가 초자체안을 둥둥 떠다니게 되고 그것이 망막에
      그림자를 비추기 때문에 눈앞에서 실이 떠다니는것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생리적인 비문증은 40세가 넘으면 나타나기 시작하여 50~60대에는 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특히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시작되기도 합니다. 그외 망막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근시가 있는 사람, 백내장 수술 후 눈속에 출혈이나 염증을 앓는 경우에는 대부분 비문증상이 있습니다.

      • 01

        정상인에서도 발생가능

      • 02

        원상태로 복구 가능하다

      • 03

        초자체 동맥 유잔

      • 04

        망막의 혈액 흐름이
        고르지 못할 때

      • 05

        초자체 혼탁을 일으키는
        안과 질병들

      비문증 증상

      눈 속 초자체라는 곳에 부유물질이 생기는 것으로 숫자도 여러 개일 수 있으며 갖가지 형태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으며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 다니면서 보이는데,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보았을 때는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사선의 중심에 있는 경우도 있고 조금 옆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비문증 치료

      비문증상, 즉 눈 앞에 떠다니는 물체를 인위적으로 없앨 수는 없습니다. 떠다니는 물체나 숫자가 크기에 있어서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별로 문제가 없지만 숫자가 갑자기 셀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면 심각한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심각한 경우는 망막이 박리되는 질환으로 떠 다니는 물체의 숫자가 많아짐과 동시에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는 증상은 편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나며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연히 발생할 수 있는 경우로서
      이 증상만 갖고 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번갯불 증상과 동시에 반드시 눈 앞에 떠다니는 물체가 많아질 때는 또는 눈 앞에
      무엇이 가리는 것 같은 증상이 느껴질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망막의 혈류가 고르지 못한 경우에는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비문증은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망막박리나 포도막염, 초자체 출혈 등의 전구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유행성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이란?

      여름철에 특히 유행하는 질환으로 흔히들 ‘아폴로 눈병’이라고 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일단 발병하면 증상이 심할 뿐만 아니라 전염성이 강합니다. 직접, 간접 접촉으로 전염되므로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양안에 발병하며 발병 후 2주간은 심하게 불편하고 이 동안에는 전염성도 강합니다.

      보통 양안에 발병하나 한 쪽만 발병할 수도 있으며, 양안에 발병한 경우 대개 먼저 발병한 눈에 증상이 더심하게 나타납니다.

      발병 초기에는 눈의 충혈, 중등도의 통증이 있고 눈물 및 눈꼽이 많이 나옵니다. 각막 표면의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수명(빛을 보면 눈이 아픈 것)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 때의 손상이 각막 상피하 혼탁(SUBEPITELIAL OPACITY)을 수 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 결막염은 대개 3~4주간 지속됩니다. 어린 아이에서는 두통, 오한, 인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 01

        충 혈

      • 02

        안구통증

      • 03

        눈 물

      • 04

        상피성 각막염

      • 05

        각막상 피하혼탁

      • 06

        결막역호

      • 07

        결막하출혈

      • 08

        위 막

      • 094

        검구유착

      유행성 결막염 치료

      1차적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 경구약을 투여합니다. 각막에 염증이 심하여 각막상피가 벗겨지고 통증이 심할 때에는 압박안대 또는 치료용 콘텍트렌즈로 치료합니다. 표충각막염 때문에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성 안약으로 치료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스테로이드 성 안약은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환은 치료보다는 전염의 예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수건, 비누 등을 꼭 따로 써야 합니다.

    • 알러지성 결막염

      알러지성 결막염이란?

      눈의 결막과 외안부에 증상을 초래하는 과민반응 질환으로 아토피 결막염, 고초열 결막염, 급성 알레르기성 결막염 춘계 각결막염이 있습니다. 춘계 각결막염은 사춘기 청소년에서 봄에 많이 생기며, 주로 꽃가루나 풀, 동물의 털, 집 먼지 진드기 등에 대한 알레르기 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보통 나타납니다. 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심하게 가렵고 끈끈하고 실 같은 점액성 분비물이 많이 나옵니다. 윗 눈꺼풀을 뒤집어 보면 마치 자갈을 깔아놓은 것 같은 모양의 돌기가 나타납니다.

      보통 양안에 발병하나 한 쪽만 발병할 수도 있으며, 양안에 발병한 경우 대게 먼저 발병한 눈에 증상이 더심하게 나타납니다.

      발병 초기에는 눈의 충혈, 중등도의 통증이 있고 눈물 및 눈꼽이 많이 나옵니다. 각막 표면의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수명(빛을 보면 눈이 아픈 것)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 때의 손상이 각막 상피하 혼탁(SUBEPITELIAL OPACITY)을 수 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 결막염은 대개 3~4주간 지속됩니다. 어린 아이에서는 두통, 오한, 인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 01

        결막충혈

      • 02

        결막부종

      • 03

        안구통증

      • 04

        소양증

      • 05

        점액성 분비물

      • 06

        이물감

      알러지성 결막염의 4가지 종류

      알러지 결막염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누어 지는데 증상이 경미한 계절성 알러지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과 동반되는 아토피 결막염, 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봄철 각막염, 그리고 거대유두 결막염입니다.

      • 01

        계절성 알러지 결막염 혹은 고초열 결막염은 공기 중의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에 의해 결막이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즉시형 알러지 결막염 입니다.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면 증상이 나타나며 양안성이고 재발되는 양성입니다. 가족력이 나타날 수 있으며, 습진, 천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아 환자의 생활환경에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원인 자체를 알아내기가 여려우므로 항히스타민제나 비만세포 안정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을 사용합니다.

      • 02

        아토피 결막염은 양안성의 만성결막염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동반하여 발병하며 남자가 많고 10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40~50대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계절과는 관계가 없으며 소양증이 심해서 눈을 많이 비비게 되므로 눈썹이 없어지거나 부가적으로 쌍커풀이 생기기도 하고 각막에 염증과 혼탁 심한 경우에 각막궤양등이 생겨서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외 헤르페스 각막염, 원추각막, 백내장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 물질을 피하고 식염수 세척이나 냉찜질 혹은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치료합니다.

      • 03

        봄철 결막염은 양안성의 만성적인 결막염으로 대개 10세 이전에 발병하여 사춘기에 대부분 없어집니다.

        덥고 건조한 곳에서 많이 발병하고 남자가 2배 많으며 가족력이 있고 아토피나 천식, 습진 등을 동반합니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와 혈관수축제를 냉찜질과 동반하여 사용하고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안약이나 비만세포안정제를 동반하여 사용합니다.

      • 04

        콘텍트렌즈에 의한 알러지 비감염성은 염증 질환으로 거대유두가 위눈꺼풀 결막에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남녀차이나 연령 차이가 없으며 원인은 주로 콘텍트 렌즈이며 그 외 수술 후에 노출된 봉합사, 의안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콘텍트렌즈를 끼는 환자에서 점액질의 분비물이 늘고 특히 아침에 내안측에 눈꼽이 많이 낍니다. 렌즈 끼기가 힘들어지고 시력이 떨어지며 소양감과 충혈이 나타나며 점차 병이 진행하면 결막이 두꺼워지고 점차 혼탁해집니다. 소프트렌즈의 경우 평균 8개월, 산소투과성하드(RGP)렌즈의 경우는 평균 8년 정도 착용하면 대부분 발병하며 심한 경우는 소프트렌즈 착용 후 3주, 하드렌즈 착용 후 14개월이 지나면 발병할 수 도 있습니다. 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것 입니다.

        특히 소프트렌즈는 재질의 특성상 지속적인 착용이 결막염 뿐만 아니라 각막에 신생혈관과 각막염, 심한 경우에 각막궤양을 일으켜서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안경착용이 가능하다면 안경을 쓰고 고도근시거나 직업상 착용이 힘든 경우에는 산소투과성 하드렌즈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시력교정수술은 렌즈 자체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 사 시

      사시란?

      사람은 물체를 볼 때 두 눈을 사용하여 보게 되는데 정상적으로는 정면을 볼 때 까만 눈동자가 각각의 눈 가운데에 위치해야 합니다.
      비정상적으로 까만 눈동자 부위가 눈의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두 눈이 바르게 정렬되지 못한 상태로 있는 경우를 사시라고 합니다.

      사시의 원인

      • 01

        해부학적인 원인을 들 수 있습니다.

        안와의 함몰골절에 의한 하사시, 혹은 내사시 등이 있으며 갑상선 근종, 외안근의 섬유화, 만성진행성 외안근마비증,
        외안근에 대한 외상 등에 의한 경우가 포함됩니다.

      • 02

        신경학적 원인

        신경학적 원인으로는 근무력증과 같은 신경근 접합부 이상에 의한 경우도 있고,
        신경핵 혹은 핵아랫길의 이상에 의한 3, 4, 6 신경마비 등도 있고 신경핵간의 연결을 잇는 내측종속의 이상에 의한 핵간마비가 있습니다.

      • 03

        정확히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시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간헐 외사시, 선천 내사시, 선천 외사시, 조절 내사시, 후천성조절 내사시 등이 있습니다.

      사시의 종류

      가성내사시
      동양의 소아들은 눈의 양쪽 내측 눈 구석 사이의 피부가 넓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두 눈이 실제로 정면을 바라보지만 눈 안쪽 눈 구석 사이의피부가 눈의 안쪽 흰자위를 가리기 떄문에 앞에서 볼 때는 눈의 까만 동자가 눈의 안쪽에 몰려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를 가성내사시라고 하며, 실제로 눈이 안쪽으로 몰린 것이 아닌 정상 상태이므로 치료가 필요없고 아이가 자라면서 콧등이 높아지고 눈 안쪽 구석의 피부가 콧등 쪽으로 당겨지면서 눈은 정상으로 보이게 됩니다.
      내사시
      1. 유아내사시 :
      생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한 내사시를 말하며 대부분의 경우 눈의 까만 동자가 매우 심하게 안쪽으로 돌아가 있습니다.
      2. 조절내사시 :
      만 2~3세경에 주로 발생하나 1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굴절력은 약 +2.0 -+10.0D의 원시를 보이는데 발생원인으로는 원시의 경우, 물체의 상을 정확히 망막에 맺히게 하기 위하여
      수정체의 조절이 생기고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협동안운동 현상에 의하여 두 눈의 모임이 과도하게 발생하게 되므로 내사시가
      되는 것 입니다.
      외사시
      1. 간헐외사시 :
      전체 외사시의 1/2이상을 차지하며 2~3세 이후에 나타납니다. 피로하거나 혹은 TV를 장기간 시청하거나 멍하니 있을 때 가끔씩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사시를 말합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햇빛에 나가면 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비비는 증상을
      보입니다.
      2. 출생 직후 혹은 청년기 이후에 발생하기도 하나 간헐외사시가 진행되어 외사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약시의 정의는 동반되는 눈의 질병이 없으면서 최고 교정시력이 0.7(혹은 0.8)이하이거나, 양안의 시력이 시력표상 두 줄 이상 차이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종류는 양안의 굴절도가 차이나서 발생하는 부동시성 약시, 사시로 인한 사시성 약시, 눈을 사용하지 않아 생기는 폐용성 약시 그리고 선천성 질환으로 시력에 영향을 받는 기질성 약시의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 약 시

      약시란?

      약시의 정의는 동반되는 눈의 질병이 없으면서 최고 교정시력이 0.7(혹은 0.8) 이하 이거나, 양안의 시력이 시력표상 두 줄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종류는 양안의 굴절도 차이 나서 발생하는 부동시성 약시, 사시로 인한 사시성 약시, 눈을 사용하지 않아 생기는 폐용성 약시 그리고 선천성 질환으로 시력에 영향을 받는 기질성 약시의 네가지로 분류합니다.

      약시의 치료

      약시의 치료는 나이가 15세 정도가 되기 이전에는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정확한 교정도수의 안경 혹은 콘텍트렌즈를 하루종일 착용하여야 하며, 약한 눈(lazy eye)을 더욱 많이 사용하도록 하는 차폐법(좋은 눈을 일정한 시간동안 가려주는 방법)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성인이 된 후에 이런 치료법은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어렸을 때의 조기발견 및 진단, 조기치료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로는 약시의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약시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굴절 및 시력검사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어른의 경우와 달리 아기들의 시력검사에는 몇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며 아기들의 협조를 얻기가 힘들고, 아기의 눈의 조절근육 기능상 오차가 무척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보정하기 위하여 아기들의 경우 조절마비제를 투여하고 수 시간 혹은 2~3일 후에 검사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나온 측정결과가 가장 정확하기 떄문에 이 도수로 안경을 착용합니다.

      어린 학생들이 근시, 난시 등으로 시력이 심하게 떨어져 있어도 여러 가지 민간요법 등을 하면서 정확한 시력교정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 회복이 거의 힘듭니다. 약시는 진단 및 검사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이 모두 힘들고 고도의 경험 및 끈기를 요하기 때문에 의사, 환자, 부모님들의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 익상편(군날개)

      익상편은 눈의 흰자위부위의 조직이 섬유혈관조직으로 변하면서 눈의 검은자 부위로 자라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전에 어른들이 눈에 '백태'가 끼었다고 말하던 것으로, 백내장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어른들께 잘 생기지만, 최근에 젊은 분들에게도 가끔씩 발생합니다.

      익상편이란?

      익상편

      눈 안쪽에 충혈이 있으면서 흰 살이 검은자(각막)의 일부를 덮는 것으로, 마치 새의 날개
      모양과 같다고 해서 군날개 혹은 익상편이라고 이름 붙여진 질환이다.
      눈에 백태가 낀다고 이야기하며 안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익상편은
      검은자의 코쪽 부위에 발생하며, 천천히 커지는 경우가 많다. 특징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어, 안과에서 보는 세극등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익상편의 원인

      익상편은 여러가지 해로운 자극이 겹쳐져서 눈의 흰자위부위가 변성이 되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발병 원인은 아직도 정확하게 모르지만 자외선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적도지역 근처에 사는 사람에게서 발병 빈도가 매우 높다.
      야외에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농부나 어부, 군인, 운전 기사 등의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난다.
      자외선은 군날개(익상편)뿐만 아니라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장시간의 야외 활동시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증상

      군날개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아주 장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므로 자신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크기가 증가하면서 충혈이나 이물감, 미용상의 문제를 호소하게 된다. 증세가 진행되면 각막을 눌러 일그러지므로
      난시가 유발될 수 있고, 각막의 중심부까지 진행해 촛점을 가리면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단단한 조직이 눈동자의 움직임을 방해하므로 사시가 발생해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첨단 수술(자가결막이식술)

      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게 된다.
      약물 치료는 군날개의 크기를 줄이거나 성장을 억제하기보다는 충혈이나 이물감의 감소를 목적으로 한다.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시력의 저하나 복시가 있는 경우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나
      최근에는 환자가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런 상태까지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경우 미용상의 개선을 위해 수술을 한다.

      과거에는 단순 절제만 시행해 군날개가 있었던 부분의 흰자(공막)를 그대로 노출시켜두는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이 방법은 수술 후 재발률이 50% 정도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고 주위 혈관조직이 제거되므로 혈류 공급장애로 공막이 얇아지는
      공막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자가결막이식술이라는 수술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모든 수술 과정은 수술용 현미경을 통해 이뤄지는 정밀한 시술이며, 첫 수술인 경우는 약 40분, 재발성인 경우는 1시간 이상 걸린다.
      군날개 조직을 정상 조직과 구분하여 깨끗하게 제거한 다음 상외 측의 건강한 부위에서 같은 크기로 결막 조직을 채취한다.
      채취된 결막을 원래 군날개가 있었던 부위에 머리카락보다도 가는 실을 이용해 틈이 없도록 촘촘히 봉합한다.
      봉합사는 수술후 보통 1주일 후에 제거한다. 이식한 결막이 주위 조직과 연결돼 완전히 자리를 잡고 수술 중 발생한 부기나 출혈이
      완전히 흡수돼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한달 정도 걸린다.

      수술 당일 다소 통증이 있으며 봉합사 제거시까지 이물감이 있을 수 있고 출혈로 인해 눈이 붉게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수술 1∼2일 후 직장이나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결막을 채취했던 부위는 저절로 아물게 되며
      이식한 부위는 육안으로는 관찰되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된다. 해부학적으로 거의 정상상태로 복구되므로 공막연화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 재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재발하는 경우는 1% 정도로 우수한 결과를 보여준다.
      수술 후 재발한 경우에는 군날개의 모양이 더 흉하고 조직의 유착이 더 심해져서 재수술이 훨씬 더 어렵게 되므로
      첫번째 수술을 시행할 때 최대한 재발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본원에서 수술을 받고 3주가 지난 환자의 사진이다.

      수술받은 후 3주 지난 환자 사진

    • 안정피로

      눈의 피로(안정피로)란?

      일상 생활 중에서 눈이 피로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의외로 많습니다.
      눈을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 더 심해지며, 머리가 아프고 목이 뻣뻣하다는 경우도 있는데 이처럼 눈에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여러가지 피로 증상을 '안정 피로' 즉, '눈 피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특정한 병명이 아니고 확실한 원인과 치료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닙니다.

      눈의 피로 증상

      눈이 피로하고 흐릿하며 눈꺼풀이 무겁고 이마에 압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눈에 통증이 있으며 두통이 많은 것이 특징 입니다.

      눈의 피로 원인

      눈 피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나며, 크게 나눠 눈이나 신체의 질병에 의한 병적인 눈 피로, 연속적인 집중된 작업으로 인해 나타나는 생리적인 눈 피로, 그리고 주위 작업환경에 의한 눈 피로로 나뉠 수 있고 그 외에도 신경성 눈 피로도 있습니다.

      병적인 눈의 피로
      원 인 :
      눈 피로의 원인 중에 가장 많은 것은 역시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 이상이 있을 때에 잘 생기는데 특히 가벼운 난시와 원시 등이 있을 때는 시력은 비교적 좋으나 눈의 피로가 잘 나타납니다. 물론 전체적인 몸의 건강이 나쁠 때에도 눈 피로현상이 동반되는데 전신 쇠약 증세, 저혈압, 빈혈, 자율신경 이상이 있을 때와 임산부의 경우 잘 생깁니다.
      치 료 :
      인과적, 내과적 검사로서 그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합니다. 즉,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 이상은 정확한 안경 사용으로 해결이 되며, 사시는 특수안경이나 수술로서 교정이 가능합니다. 짝눈인 경우에도 콘텍트렌즈 착용이나 시력교정 수술로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인 눈의 피로
      원 인 :
      생리적인 눈 피로는 연속적인 집중된 작업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우리의 눈은 물체의 원근을 볼 때 조절을 통해 정확한 초점을 맺게 되는데 이러한 조절 작용은 가까이 볼 때 더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나 계속된 눈의 작업으로 조절작용이 과도하게 되면 피로가 오며,또한 중년 이후에 나이가 들면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눈 피로가 오기도 합니다.
      치 료 :
      이러한 경우에는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1시간 정도 작업을 하면 10분 정도 눈을 쉬어주어야 하며,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거나, 또는 가볍게 눈 주위를 주물러 주는 것도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 충혈

      충혈이란?

      충혈은 포괄적인 증상으로 어떤 질병의 특정한 증상은 아니며 눈 흰자 부위의 실핏줄(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그 수가 증가하여
      핏발이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충혈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실핏줄의 분포가 다른 사람보다 많기 때문이며 완전한 제거는 어렵습니다. 정상적으로도 비비거나 세면 후에 일시적으로 충혈이 되기도 하지만, 충혈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눈의 혈관벽이 두터워지고
      혈관 주위의 결막조직에 색소침착이 일어나 눈은 점점 더 탁해지게 되는데 이것은 눈에 어떤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충혈의 증상

      평소에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 보일 얇은 실핏줄이 염증에 의해 직경이 커져서 핏발이 서고 빨갛게 보입니다.
      실핏줄은 흰자 위 표면에 가로로 평행하게 분포하고 있어서 가로로 충혈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충혈의 원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증상을 잘 파악하여야 합니다. 치료를 위한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력검사
      모든 안과검사의 첫 번째의 검사입니다. 충혈의 대부분이 잘못된 교정시력이 원인이 되므로 교정 전, 후의 시력이 얼마인지,
      맞는 도수의 안경을 착용했는지, 안경을 써야할 시력인데 안 썼는지에 대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눈 외부검사
      눈썹이 눈을 찌르는지, 눈꺼풀이나 눈의 외부 피부에 염증 또는 다른 이상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검사합니다.
      정밀검사
      생체현미경을 통해 각막, 결막 및 눈의 내부에 이상이 있는지를 직접 들여다보는 정밀검사를 하여 각막염, 만성결막염 등의 여부를 판별합니다. 또 익상편과 검염반이 있는지도 함께 검사하고 안구건조증이나 녹내장, 알러지 반응등도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충혈의 검사와 치료

      시중에서 충혈제거 안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데 이런 약들은 대개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혈관수축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약을 넣자마자 두 세시간 동안은 눈이 하얗게 변하지만 다시 충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약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과 이에 따른 산소공급을 막는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또 혈관벽이 수축 및 점점 더 두꺼워지면서 결국은 심한 충혈 상태가 지속되고 심한 경우 녹내장에 걸려 실명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충혈이 계속될 때는 반드시 그 원인을 찾아내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 눈썹찔림

      눈썹찔림이란?

      눈썹찔림 현상은 대표적으로 2가지로 나누어 진다. 첩모난생과 안검내반이다.

      첩모난생(속눈썹 난생)

      속눈썹이 안구 표면을 찔러 눈물이 계속 나고 눈이 부시거나 결막(흰자위) 충혈 등이 나타난다.
      속눈썹 몇 개가 방향이 잘못되어 안구 표면으로 향하게 되어 눈을 찌르는 것을 첩모난생(속눈썹 난생) 이라고 한다.
      충혈이 오래되는 것을 방치하거나 재발이 자주되면 혈관들이 각막(검은동자)에 자라 들어와 안구표면이 불규칙해진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 각막염, 시력저하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요즘은 즉각적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예전에 병원이 많지 않아서 제대로 치료를 못한 분들 중에는 눈썹 찔리는 문제로
      인해 거의 실명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이렇게 각막이 혼탁하게 되어 버린 경우는 특별히 치료를 할 수가 없다.
      첩모난생의 치료는 잘못된 눈썹만을 뽑아주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조금 지나면 새로 눈썹이 자라게 되어 1개월마다 뽑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영구적으로 눈썹이 나지 않도록 눈썹의 뿌리 부분이 모낭을 레이저나 전기로 응고시키기도 하는데,
      이러한 시술 뒤에도 새로 눈썹이 자라나오기도 하여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다.

      안검내반(눈꺼풀 속 말림)

      속눈썹이 눈을 찌른다는 점에서 첩모난생과 비슷하다.
      첩모난생은 눈썹 몇 개가 개별적으로 방향이 잘못되어서 찌르는 것이고, 안검내반은 눈꺼풀 전체가 방향이 안쪽(안구 표면 쪽)으로
      향하게 되어 찌르는 것이다.
      증상은 눈물, 충혈, 시력감소 등 첩모난생과 비슷하다. 심하지 않은 경우엔 눈썹만 뽑고 안약을 넣어서 손상된 각막 표면을 부드럽게
      해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시력의 저하가 생기므로 수술을 해줘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시력저하는 이차적인 세균감염 또는 혈관이 자라 들어와서 각막 표면이 혼탁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안검내반의 수술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피부성 안검내반은 피부가 여유분이 많아 눈꺼풀이 안쪽으로 향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간단히 과잉의 피부와 피하근육을 제거하면 된다. 그렇지만 가급적 수술을 서두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제자리로 잡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주 어릴 때에는 눈썹 자체가 부드럽기 때문에 각막을
      손상시키는 힘이 약하므로 평소에 결막충혈이 많이 되지 않는 정도이면 수술을 하지 않고 관찰하면서 수술의 시점을 신중하게 검토한다.

      중장년층에게서 나타나는 안검내반은 안주위 근육의 이완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을 할 때에 몇 가지 문제를 같이
      해결해줘야 한다. 여유분의 피부를 제거하고 돌출된 피하지방을 제거하고 눈 주위의 인대와 근육을 절제하여 당겨줘야 한다.
      이렇게 수술하면 처음에는 미용상 어색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만 한다.
      그러나 체력 상태가 아주 약하신 분들은 간단히 절개를 해서 봉합실로 매듭을 만들어 눈꺼풀을 뒤집어 주는 수술만으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첩모난생, 안검내반

    • 안검하수

      안검하수란?

      눈꺼풀이 처지는 것을 말한는데 윗 눈꺼풀 올림근(상안 검거근)의 기능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다.

      어린이의 경우, 눈꺼풀이 처지면 시력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양안 모두 처진 경우는 이마를 들고 턱을 올리면서 사물을
      바라보기 때문에 시력이 그런데로 발달할 수 있으나, 한쪽 눈만 상대적으로 더 처진 경우에는 시력이 발달하지 못 할 수도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시력발달 정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한쪽 눈만 처진 경우는 조기에 수술을 하는 것이 시력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윗 눈꺼풀이 올라가도록 하는 수술을 함으로써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쌍꺼풀 수술과는 수술방법이 다르고
      미용상 아쉬운 부분도 많다. 안검하수 수술은 안검하수 증상을 호전시키고자 하는 수술임으로 쌍꺼풀 선이 생길 수도 있고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은 개인마다 윗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후 눈을 감을 때에도 덜 닫혀서
      눈을 뜨고 잠을 가게 된다.
      이로 인해 안구 표면이 건조하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하여 수술 후 1~2개월은 연고와 안약을 넣어 주어야 한다.

      안검하수

    • 포도막염

      포도막염이란?

      포도막염이란 홍채, 모양체, 맥락막 등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홍채는 눈 안에서 카메라의 조리개 역할을 하고, 모양체는 거리 조절에 관여한다.
      매락막은 너무 강한 빛이 눈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포도막염은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구분되는데,

      • 염증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전안부 또는 후안부 포도막염
      • 생기는 원인이 자신의 몸 내부에서 시작하였느냐의 여부에 따라 내인성 또는 외인성 포도막염
      • 병의 성상에 따라 육아종성 또는 비육아종성 포도막염
      • 자가면역질환 포도막염

      이와 같이 다양한 분류가 가능한 것은 그 만큼 증상도 다양하고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포도막염은 많은 경우 면역질환이다. 면역질환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체질에 따라 생기는 사람도 있고 또 안생기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다.
      병을 일으키는 인자가 몸 속에서 피를 따라 돌다가 어느 특정 부위에 붙었을 때 이 원인인자와 우리 몸 속의 방어인자가 서로 싸우다가 생긴 염증의 일종이다.

      포도막염이 생기면 일단 눈이 아픈 경우가 많고, 시력이 뚝 떨어지고 충혈이 심하게 생긴다. 눈도 부시고 시리다.
      이런 환자의 눈을 살펴보면 눈 안에 염증 세포가 떠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 염증 세포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병의 경중을 논하게 된다.
      염증 세포가 많으면 병이 심한 것이고 숫자가 얼마 되지 않으면 비교적 가볍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적인 사람의 경우는 염증 세포의 숫자가 많지 않은 경우도 많으므로 꼭 맞는 표현은 아니다.

      포도막염의 휴유증으로 백내장, 녹내장, 각막혼탁, 드물게는 망막박리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휴유증은 치료가 어렵고, 치료 중에 포도막염이
      재발하기도 하여 곤란을 겪기도 한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초기에 적절히 치료가 꼭 필요한 질병이다.

      포도막염은 몸이 피곤하면 재발이 잘 되고, 대개의 경우 치료하면 잘 낫지만 끝까지 치료되지 않고 환자를 괴롭히는 경우도 있다.

    • 색각이상

      색각이상이란?

      색각이상은 유전으로서 적색, 녹색, 청색의 장애가 있고 정도에 따라서 색맹, 색약 중등도, 색약 경도 등으로 구분되어 3가지 색을 전혀 구분 못하는 것을 전색맹이라 한다.
      색각이상을 검사하는 방법에는 책으로 하는 색각검사표와 색으로 된 표시판을 일렬로 세우는 방법, 색각경 등 3가지로 종합하여 색각이상의 정도를 판정하게 된다.

      색각이상에는 적색, 녹색, 청색 3가지 색 중에 한 가지를 완전히 모르면 색맹이라 하고, 한 가지 색의 구분이 약한 것을 색약이라 한다. 색각이상자는 적색, 노색, 청색을 따라 떼어놓으면 구분할 수 있는데 이것을 단색시 구분 기능이라 하고 신호등의 색을 구분할 줄 알면 운전면허는 가능하다.

      색각이상자는 정확한 판정을 받아서 자신의 진로에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색의 구분이 힘들거나 색각이상이라 판정을 받은 학생은 자신이 색맹인지 색약인지 검사하여 진단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진학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규정을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색각이상의 최종진단에는 색각경이란 아노말로스코프기계를 이용한다.

      안검하수

      색맹의 치료는 아직 없다. 그러나 색각이상으로 자동차 운전에서 불편을 많이 느끼는 경우 한쪽 눈만 색맹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색맹자를 위한 안경도 있는데 렌즈색깔이 붉은색으로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표시가 나지 않고 안경도수도
      넣을 수 있어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색각이상은 대략적으로 남자 5.9%, 여자 0.6% 정도로 나타나며, 어머니가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으면 두 명의 아들 중 한 명이
      색각이상을 나타낸다.

    • 눈물흘림

      눈물흘림이란?

      눈물흘림의 원인은 안구표면의 건조증이나 만성적인 염증으로 오는 눈물의 과다분비, 노화현상으로 흔히 오는 코눈물관의 막힘
      때문에 생기는 눈물 배출기능의 장애 등이다. 눈물이 코로 빠져 나가는 코눈물관 좁아지거나 막혀 생긴 눈물 흘림 증상은
      자극이 없는 실내에서도 눈곱 등이 생기면서 눈물이 흐르게 되는데 주로 연령이 많은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눈물의 길

      해부학적으로 눈물통로는 코와 연결되어 있다. 눈물샘에서 생성된 눈물은 눈을 촉촉히 윤활한 후, 안쪽 눈물구멍 -> 눈물소관 ->
      눈물주머니을 차례로 거쳐 코눈물관를 통해 코로 배출된다. 이 때 코눈물관의 폐쇄가 일어나고 있다면, 늘 눈물이 고이고,
      젖어 있으며, 바람을 조금만 쏘이면 밖으로 주르르 흐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 방법

      • 01
        안구표면의 건조증이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눈물 과다분비의 경우에는 안구건조증과 염증을 같이 치료하게 된다. 주로 인공눈물이나 소염제, 싸이클로스포린 등과 같이 염증억제와 눈물층을 안정화시키는 약물로 치료를 한다.
      • 02
        눈물길이 부분적으로 막히거나 좁아져 생기는 눈물흘림증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약물치료보다는 수술적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로는 3가지를 들 수 있다.
        • 가느다란 철사로 막힌 부분을 뚫어 주거나 (주로 선천적으로 막힌 아기에게 사용) 실리콘 튜브를 눈물길에 삽입해서 기존의 눈물길을 넓혀주는 방법
        • 심하게 좁아지거나 완전히 막힌 경우는 코뼈를 뚫고 새로운 길을 뚫어주는 수술(눈물주머니 코안 연결술)
        • 눈물소관부터 막힌 경우에는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공 누물관을 삽입하여 주는 방법
      실리콘관 삽입술

      눈물길 폐쇄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최근에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코눈물관내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는 부분마취 하에 시행 가능하고 수술시간도 짧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좁아진 코눈물관에 실리콘관을 삽입함으로써 눈물길을
      유지시켜주는 방법이다. 삽입한 실리콘관은 대개 6개월 후에 제거하게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환자에 따라 그 효과에 차이가 있고,
      실리콘 관 제거 후에 다시 눈물관이 좁아져 재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눈물주머니 코안 연결술

      눈물길 폐쇄가 심하거나 코눈물관 내 실리콘관 삽입술 후 재발한 경우에는 눈물주머니 코안 연결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는 눈물관을 대신하는 새로운 눈물배출로를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80~90% 정도의 성공률을 보인다. 눈물주머니와 코 사이에 있는
      뼈를 제거하고 눈물주머니와 코안을 직접 연결시킨 후 실리콘관을 삽입해두었다가 3~6개월 후 실리콘 관을 제거한다.
      크게 두가지 접근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피부절개를 통한 방법이고, 또 하나는 비내시경을 통해 비강내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피부절개를 시행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였으나 이는 수술 후 안면에 흉터를 남기게 되는 단점이 있다.
      최근 내시경 및 수술도구의 발달로 비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안면에 흉터가 없고 수술시간이 1시간
      이내로 짧으며 수술 후 회복기간도 피부경유법에 비해 짧은 장점이 있다. 좀 더 최근에는 비내시경과 함께 레이저를 이용하여 골공을 만들어 더 효과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존스튜브 삽입술

      눈물구멍이나 눈물소관이 완전히 막힌 경우는 눈에서 코로 눈물이 직접 들어가도록 하는 존스튜브(Jones tube)을 삽입하는
      결막눈물주머니 코안연결술을 시행한다. 속이 빈 통로가 있는 볼트모양의 관을 삽입하여 눈 내측 결막부터 코안까지 연결시켜
      중력에 의해 눈물이 흘러내리도록 하는 최후의 수술 방법이다. 눈물 흘림은 호전되지만 3개월에 한 번 정기세척이 필요하고
      세월이 지나면 관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등 불편이 따른다.

      어린이 또는 신생아의 선천성 비루관 폐쇄증

      신생아의 약 95%는 태어나면서 비루관이 뚫려 있다. 나머지 5%는 비루관이 끝나는 부위가 얇은 막으로 막혀 있는데, 80~90%가
      2~4개월 후 자연적으로 뚫리게 된다. 만약 이 부분이 자연적으로 뚫리지 않게 된다면, 적절한 안약의 점안 및 누도관이 있는
      부분(안경코걸이가 닿는 부분)을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폐쇄정도가 심하다면 전신마취 없이 눈에 점안 마취 후 뚫어준다. 만약 이것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전신 마취하에서 눈물관에 실리콘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코눈물관내 실리콘삽입술/눈물주머니 코안연결술/눈물주머니마사지/코눈물관더듬자검사

    • 망막박리

      망막박리란?

      눈 속의 신경을 망막이라고 하는데 이는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망막박리는 망막 아랫부분의 망막색소상피에서 시세포와 내망막층이 분리되는 질환이다. 망막 박리는 원인에 따라서 열공성, 견인성, 삼출성 망막박리로 나누어진다. 대표적인 망막박리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주변부에서 검은 커튼이 쳐지는 느낌이 있다가 점점 그 범위가 커지는 경우
      • 갑자기 눈앞에 번쩍이는 것이 나타나는 증상(광시증)
      • 눈 앞에 점 혹은 날파리처럼 보이는 물체가 증가하는 증상(비문증)

      열공성 망막박리

      망막 박리 중 가장 흔하다. 처음에는 작은 부분의 구멍이 나게 되고, 그 구멍 주위의 망막이 떨어지고 서서히 범위가 넓어져서
      망막 전부가 떨어지게 된다. 이렇듯 망막이 전부 떨어진 경우에는 실명상태가 되거나, 수술을 하여도 시력이 나오지 않게 된다.
      망막이 많이 떨어지거나 시간이 오래된 경우는 망막의 퇴화가 일어나서 수술로 붙여 놓아도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근시가 심할수록 열공성 망막박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근시 환자의 망막은 얇아서 퇴화가 생기고 열공(구멍)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열공(구멍)이 발견되면 레이저로 그 구멍 주위를 응고시켜서 망막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한다.
      망막박리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그 구멍을 막아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공막돌융술이라고 하는데 고무밴드로 공막 부분을 눌러주어 안쪽에 있는 구멍을 폐쇄시키는 것이다.

      라식라섹을 위한 검사과정 중 산동제(공동을 확대하는 안약)를 넣고 망막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망막박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라식라섹을 위하여 검사를 진행하면서 다른 안과질환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망막검사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한 일반안과에서는 진행하는 경우가 드물다.

      견인성 망막박리

      당뇨 망막병증, 미숙아 망막병증이 있거나 외상으로 눈 속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눈 속의 유리체에 피가 난 경우에는 보통 3개월 정도를 기다리면서 저절로 피가 흡수되는지 확인한다. 피가 흡수되면서 망막을 잡아당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견인성 망막박리라고 한다.
      견인성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시력이 떨어진다. 잡아당기는 힘이 지속되거나, 반복해서 출혈이 있으면 수술을 하여야 한다.
      적절한 시점에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다. 특히 반복해서 출혈이 생기는 경우에는 출혈이 어느 정도 멈추기를
      기다렸다가 출혈의 원인부위를 레이저로 치료하여야 하고, 추가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삼출성 망막박리

      안내종양, 삼출성 망막염, 포도막염 등과 같이 삼출액이 망막하에 고여서 생긴다. 치료는 대부분 원인질환을 치료하면서 이루어진다.

      열공성망막박리/망막열공/견인성망막박리

    • 노인성 황반변성

      노인성 황반변성이란?

      눈 속의 황반이라는 것은 시신경(망막)의 중심 부위를 말하며 시신경 중 가장 중요한 부위에 해당된다. 황반부의 변성이 생기면 중심시력의 장애로 글을 읽기 어렵거나 물체를 자세히 볼 수 없게 된다. 이러한 황반변성은 40~50대에서도 나타나므로 노인성 황반변성이라고 말보다는 요즘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라고 말한다. 이 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고,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질환이다. 60세 인구의 12%, 80세 인구의 20%가 이 병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병이 생기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모세혈관 장애로 인한 저산소증으로 망막과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고, 이 혈관에서 누출된 혈액이나 액체가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정상적인 혈관을 생성하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이다. 그 외에 고지방 고열량 식습관, 흡연, 스트레스, 고혈압, 비만, 혈중 콜레스테롤, 심혈관계 질환, 황반변성 가족력 등의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 고도근시나 원인불명인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환자가 자각할 만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안과진료 중에는 망막에 경성 또는 연성 드루젠이라고하는 물질이 보이게 된다. 계속해서 병이 진행되면 망막에 지도형 위축이나 신생혈관이 생기게 되면서 시력이 나빠지고, 물체가 뿌옇게 흐려져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황반변성의 종류

      • 01

        건성 황반변성

        망막에 드루젠이나 망막색소상피의 위축과 같은 병변이 생긴 경우를 말하며, 전체 환자 중 90% 가까이 차지한다.
        건성 황반변성은 일반적으로 시력이 좋은편이고, 진행속도도 습성 황반변성에 비해 느리다. 심한 시력저하증상도
        일어나지 않으므로 관리가 잘 된다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없다. 다만, 건성 황반변성은 확실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현재까지 황반변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알려진 자외선을 차단하고, 금연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며,
        황반변성의 진행을 막아주는 영양제를 반드시 복용해야 한다.

      • 02

        습성 황반변성

        망막 밑에 맥락막 신생혈관이 자라서, 이 신생혈관 자체 또는 혈관으로부터의 출혈, 삼출 등에 의해 심한 시력손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발병후 수개월~수년 사이에 원반형 위축, 심한 출혈 등으로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이 형태는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서 수주안에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습성 황반변성은 주로 항체주사와
        레이저수술로 치료한다. 항체주사는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법 중 가장 시력 개선 효과가 크고 부작용이 적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간격을 두고 안구에 주사를 맞는 것으로, 신생혈관의 활동성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열공성망막박리/망막열공/견인성망막박리

      금연 & 자외선 차단

      황반변성을 예방하기위해선 금연이 필수적이다. 하루에 한 갑 정도 담배를 피우는 경우 황반변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아진다. 그리고 우리 눈이 자외선에 장시간 직접 노출되어도 노화 속도가 빨라지며, 우리 눈에 흡수된 자외선은 활성산소를
      생성하여 망막세포를 손상시켜 황반변성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야외활동시에 선글라스의 착용은 꼭 필요하다.

      균형 잡힌 식생활로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고기 위주의 식생활은 신체 노화를 촉진하고 비만을 유발하여 눈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시금치, 브로콜리, 파슬리, 케일 등 푸른 잎 채소를 곁들인 식단은 눈의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루 30~1시간 정도 가벼운 산책은 비만,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신체 노화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므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 다래끼

      다래끼란?

      다래끼

      눈꺼풀에 있는 여러 종류의 피지샘에 급성 화농성 염증이 생긴 것으로
      처음에는 빨갛고 가렵다가 종창이 되고 아프기 시작한다.
      겉다래끼인 경우 농양이 피부로 배농되면서 낫게 되기도 하나 배농이 되지 않으면 절개하여
      배농시킨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있고 결막면으로 노란 농양점이 보인다.
      다래끼는 초기에 항생제를 사용하기도하고 더운 찜질을 하여 배농을 촉진하기도 한다.
      그러나 배농이 잘 안되는 경우는 절개하여 배농을 시킨다.

       

      간혹 다래끼가 너무 자주 난다고 걱정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어린이는 손을 자주 씻고 세수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또 아이가 눈을 자주 비비는 원인이 무엇인지 즉 잘 보이지 않는 시력의 이상, 이 가려운 알레르기 혹은 눈썹이 찌르고 있는 상태는 아닌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 콩다래끼

      눈거풀 피지샘에 균의 감염이 없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덩어리가 있는 경우로 통증이나 발적 등의 증상은 없다.
      작은 경우에는 자연 흡수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결막을 절개하여 내용물을 긁어내야 치유된다.

    • 눈관련 영양제

      눈관련 영양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연령 관련 황반변성( AMD)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나, 가장 큰 원인은 노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외 흡연, 고지방, 고열량 식습관, 스트레스, 비만, 심혈관계 질환, 가족력, 인종 등 여러 요소들이 황반변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부 논문에서는 흡연과 비만이 황변변성의 발병을 2~3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외선의 과도한 노출도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대한망막학회가 5년간(2009~2013년) 심평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반변성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황반변성 환자수는 2009년 10만 수준에서 2013년은 14만 수준으로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것은 4대 망막질환의 평균 증가율인 35% 보다 높고, 각 질환의 증가율 중 가능 높은 수치다. 참고로 환자수는 당뇨망막증>황반변성>망막박리>망막정맥폐쇄 순으로 많다.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바둑판 모양의 암슬러 격자 등을 활용해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빛간섭단층촬영(OCT), 형광안저조영술로 확진이 가능하다. 진료결과 단순히 드루젠이 나타나는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AREDS2 포뮬러에 따른 먹는 약을 복용하면서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AREDS2 포뮬러는 미국 국립 안연구소(NEI, National Eye Institute)에서 4천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임상시험을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AREDS2 연구는 고용량 항산화 영양소 및 미네랄의 안과질환에 대한 효과를 장기간 관찰한 임상시험으로, 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C, 비타민 E, 아연, 구리를 고용량 꾸준히 복용할 경우 연령관련 황반변성(AMD)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을 30%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에는 이 임상결과를 근거하여 여러 제약사에서 다양한 눈 영양제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눈관련 영양소

      • 01

        임산부와 눈영양제

        임신 기간 동안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눈물 분비량이 예전보다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임산부들은 일반인에 비해 "안구건조증" 발생률이 높은 편이며 눈 시림이나 이물감, 건조감 등 경미한 안구건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했던 여성이라면 임신 후 가급적 렌즈는 멀리하고, 안경을 착용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에서는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가습기를 통해 주변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에 좋은 음식으로는 망막 기능을 높여주는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 블루베리, 망막과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이 함유된 당근, 시금치 등이 있다. 이외에도 눈 망막 세포의 주요 성분인 DHA가 들어 있는 ‘오메가3’를 추천한다.

      • 02

        30대부터 루테인 복용으로 60대를 대비

        40∼50대에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백내장과 황반변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루테인 등의 영양소를 복용하고 금연과 자외선을 피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과 야근이 잦은 30대 직장인들은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안구의 노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최근 눈의 노화 현상을 개선해주는 성분으로 루테인이 각광받고 있다.

        루테인은 시력과 관련된 눈의 황반색소 밀도를 높여준다. 지난 2000년 미국 안과의학지에 발표된 루테인과 황반변성의 연관성 보고서에 의하면, 성인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성분을 한 달간 섭취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한 경우 4개월 후 망막의 황반 부위 색소 밀도가 약 5.3% 높아졌다. 국제 영양학회지 ‘뉴트리션’에 따르면 2년간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시력의 정확도가 높기도 했다. 백내장 빈도도 감소했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섭취해야 한다. 최근에는 영양제를 통해 루테인을 쉽게 섭취할 수 있으나, 시금치, 케일과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 당근, 호박 등 뿌리식물과 계란 노른자에 루테인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런 식품을 꾸준히 챙겨먹으면 체내에 루테인 섭취를 늘릴 수 있다.

          

        블루베리 중 빌베리 (Bilberry)는 눈의 피로를 느끼는 VDT 증후군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VDT 증후군이라고 하면 흔히 근골격계 질환을 생각하기 쉽지만, 오랜 시간 컴퓨터를 이용하다 보면 눈의 이물감, 충혈, 눈부심, 안구건조증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빌베리는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4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안방수란?
      눈의 각막 뒤와 홍채 사이의 공간이나 홍채 뒤와 수정체 사이에 들어 있는 액체로 눈알 안의 영양과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는 역할를 한다.